최재훈 입학관리실장

수시를 통한 한양대학교 학생선발의 특징은 가능하면 학생들이 수능을 보지 않고서도 최종합격할 수 있도록 수능성적반영을 최소화한다는 점이다.

이는 우리 대학이 원하는 인재가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행하는 사람이 아닌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을 잠재하고 있는 학생이기에, 수능과 학생부로 평가할 수 없는 숨은 재능을 심층면접이나 전공적성검사를 통해서 발굴해 내겠다는 것이다.

2학기 수시모집은 평가를 내실 있게 하고 수험생들에게 응시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학생을 선발하며,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추천서 등은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9월에 실시하는 수시 2학기-Ⅰ모집에서는 21세기 한양인Ⅱ, 세계화, 장애인자녀, 소년소녀가정출신자, 독립유공자 (손)자녀 및 국가유공자·사회기여자 자녀, 예체능우수자(음악, 미술, 체육재능), 지역학생Ⅰ 등 7개 전형에서 882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자체 개발한 전공적성검사 100%로 2.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 40%와 1단계에서 실시한 전공적성검사 40%, 학생부 20%를 반영해서 최종선발한다. 전공적성검사는 언어능력검사, 사고·공간검사 등 2교시로 구성돼 있다.

심층면접에서는 논리력과 창의력, 교과과정 이해정도, 종합적사고능력 등을 평가한다.

인문계 면접은 영어지문을 제시하고, 수험생 간 토론 및 면접위원 질문형식으로 진행되며, 자연계는 수학·물리, 수학·화학 문제 중 수험생이 선택하여 면접위원과 수험생 간의 상호 질의 응답을 통한 문제풀이 식으로 이뤄진다.

11월에 실시하는 수시 2학기-Ⅱ에서는 리더십, 특기자전형, 3대이상가족동거, 사랑의실천, 특정전공우수자, 지역학생Ⅱ 전형 등 6개 전형에서 763명 등 1645명을 선발한다. 수시 2학기-Ⅱ의 경우 심층면접 없이 전공적성검사 10%로 선발한다.

(최재훈 입학관리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