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鄭東泳) 통일장관은 25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대북 경수로건설 사업을 작년 12월부터 1년간 중단하고 있는 것과 관련, “KE DO 이사국들(미·일·EU)과 협의해서 중단 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출석, “대북 경수로 사업은 북한 핵문제 처리 문제와 연동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의 이날 발언은 미국이 경수로 사업 폐지를 바라고 있는 데 반해, 우리 정부는 KEDO 이사국들과 협의해 중단 기간을 1년 더 연장한 뒤 북핵 해법과 사업재개 가능성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