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부민동 옛 법조청사 자리의 동아대 부민캠퍼스 개발 마스터 플랜이 확정됐다.
동아대측은 “2010년쯤까지 700여억원을 투입, 부민캠퍼스 1만570평의 부지에 사회과학대, 경영대, 기숙사, 도서관, 박물관, 스포츠센터, 사회교육원, 국제회관 등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동아대측은 부민캠퍼스 조성에 따른 신축공사 현상설계를 공모, 최근 삼우종합건축사무소(대표 박승)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조감도 참조〉
이 설계 계획에 따르면 우선, 350억원을 들여 연내에 15층 규모의 쌍둥이 빌딩으로 사회과학대학과 경영대학 공사를 시작, 2007년까지 완공한다. 이 쌍둥이 빌딩은 건물 외벽을 투명하게 처리하고 최첨단의 정보화 시스템을 갖추는 등 부산을 상징하는 대학캠퍼스로 조성한다는 것이 동아대측의 복안이다.
동아대측은 또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부산임시수도 정부청사 건물의 원형을 살린 박물관을 중심으로 스포츠센터·사회교육원 등 문화시설을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유치해 ‘열린 캠퍼스’로 운용할 방침이다.
( 박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