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이 지적돼온 제주도의 호접란 수출 사업에 대한 경영진단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다음달 1일부터 9월 10일까지 한국경제조사연구원 제주사무소(소장 김학모)에 호접란 수출 사업 진단을 의뢰키로 했다고 29일 말했다.
한국경제조사연구원은 호접란 수출 사업의 장·단기 수익성 분석과 전망, 호접란 미국 현지 농장의 운영시스템, 미국 시장의 호접란 유통실태와 마케팅 전략, 국내 호접란 수출사업 운영시스템 등을 진단하게 될 것이라고 제주도는 말했다.
제주도는 진단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호접란 수출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2000년부터 호접란 수출 사업에 100여억원을 투입했으나 지금까지 판매실적이 3억7000여만원(5만4000여그루)에 그쳐 사업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