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로또복권 판매가격이 게임당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내리게 되자, ‘2000원 시대’의 마지막 대박을 노린 복권 사재기 바람이 불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2000원짜리 복권의 마지막인 제87회 로또복권의 판매금액은 28일 현재 150억원을 기록,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20%가 증가했다.

국민은행은 “복권 애호가들이 복권 판매가격이 떨어지면 전체 판매수입에 따라 결정되는 1등 당첨금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 앞다퉈 2000원짜리 복권을 사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로또복권 마케팅 업체인 엔트로 이앤엠(e&m)은 로또 판매가격 인하에 맞춰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2주일간 로또복권을 1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00만원의 상금과 다양한 선물을 나눠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