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준수

세계 젊은 화학두뇌들의 경연장인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는 독일 킬에서 18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제36회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함준수(서울과학고3)군 장혜민(대구과학고3)양, 박영우(서울과학고3)군이 금메달을, 한겨레(대구과학고3)군이 은메달을 받는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해 중국에 이어 종합성적 2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23일 포항에서 폐막된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도 한국 과학영재들은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장혜민

이번 화학올림피아드에서 개인성적 1위는 러시아의 알렉세이 젤프만군이 차지했으며, 2위는 함준수군에게 돌아갔다.

역대 최대 규모인 68개국 233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금메달 4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리나라에 이어 독일이 3위, 헝가리와 폴란드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지난 34회 대회 이후 올해까지 3연승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인도와 공동 4위를 차지했었다.

박영우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1968년 체코에서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올해로 36회째를 맞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2년 미국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래, 98년에 종합 2위, 99년과 2001년에는 각각 1위, 2002년에는 3위, 2003년에는 4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려왔다.

2006년 제38회 대회는 대구 영남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