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봉성면이 고려 현종때부터 봉성우시장 장터에서 이어져온 전통 돼지숯불요리를 소개하는 축제를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은 오는 24일, 25일 이틀간 봉성 장터에서 고려 현종(AD 1010년)때부터 이어져 온 소나무 숯불로 요리한 전통 돼지불고기 맛을 보존하기 위해 ‘제8회 봉성돼지 숯불요리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봉성면측은 “봉성돼지 숯불요리는 1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토속음식으로 청정지역에서 자란 암퇘지를 소나무 숯불에 부채를 이용해 구워내는 것이 특징인데, 비린내 등의 냄새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소나무 향이 배어나와 맛이 일품이다”고 말했다.

축제에 선보이는 이 음식은 돼지고기 1인분(200g)이 공기밥과 함께 6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 축제에서는 돼지고기 요리 경진대회와 시식회를 비롯, 아기돼지 경주대회, 찰흙으로 돼지 만들기, 도전 가요500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리며 무료 한방진료와 한지공예 체험 등도 준비돼 있다.

심재국 봉성면장은 “우수한 봉화토속음식을 널리 알리고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이같은 음식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낙동강 래프팅이나 청량산 도립공원 유람을 하면서 이색적인 돼지고기 요리를 맛보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