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30일 취임사에서 “김선일씨 피살사건으로 정부가 국민보호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국민이 많고, 국가안보와 한·미 동맹관계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으며, 내수경제는 회복되지 않아 국민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고통스러워 한다”며 “정부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테러와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고 남북관계 발전과 안정된 한·미 동맹관계 위에서 동북아평화번영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며, 투자를 활성화하고 상생(相生)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