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태평양지구에 속해 있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Trail Blazers·개척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동설립자인 폴 앨런이 구단주다. 지금까지 우승 1차례(1976~77년 시즌) 준우승 2차례를 기록했다. 1976~77년 정규시즌 MVP인 빌 월튼과 통산 2만2195득점을 기록한 클라이드 드렉슬러 등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2002~03년 시즌까지 21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라시드 월레스·본지 웰스 등 주전 선수들을 방출시킨 여파로 올 시즌 41승41패(서부콘퍼런스 10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스코티 피펜·아르비다스 사보니스 등이 활약했던 1990년대 후반에 비해 팀 전력이 하향세를 그리고 있어 신진 영입으로 재건을 노리고 있다. 존 내시 단장은 지난달 하승진에 대해 “잠재력이 대단하다. 저 정도 덩치로 3~4년간 NBA를 경험한다면 분명히 코트를 압도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가 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