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은 여성 전문 채널을 외면한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서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성인 여성을 과녁으로 하는 여성전문 케이블 채널이 정작 여성 시청자들로부터는 별 반응을 얻고 있지 못하다는 것. 지난 5월 한 달 동안 30대 여성 시청자가 가장 많이 본 케이블 채널은 ‘MBC 드라마넷’이 1위, ‘투니버스’가 2위, ‘OCN’이 3위였다.
각각 드라마, 만화영화, 영화 전문 채널이다. 반면 30대 여성 시청자를 주 타깃으로 설정하고 있는 여성전문 채널은 27위에야 겨우 그 이름을 올렸다. ‘온스타일’은 27위, ‘푸드채널’은 31위였고, ‘동아TV’는 37위, ‘GTV’는 52위였다.
한국 시청자들의 드라마와 영화 선호를 고려하더라도 여성전문 채널의 이런 성적은 상당히 초라한 순위다. TNS 오정화 과장은 “전체 68개 채널을 조사한 결과 나온 수치”라면서 “같은 달 조사에서 30대 남성의 경우 스포츠 채널인 MBC ESPN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어수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