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대중문화 교류의 한마당이 될 ‘한·일 우정주간(Korea & Japan Friendship Week in Jeju)’ 행사가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영화 ‘쉬리’와 드라마 ‘올인’ 촬영으로 조성된 ‘한류의 메카’ 이미지를 일본인 관광객 유치 증진에 활용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일본 내 한국 전문 위성방송인 ‘KNTV’와 공동으로 다양한 문화교류 이벤트를 갖는다고 20일 말했다.
중문관광단지 내 특급호텔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이병헌(23일), 류시원(24일), 차태현·송승헌(25일), 전지현·장혁(26일) 등 한류 스타들이 일본 팬들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되며,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등 신작 영화의 발표 및 시사회와 아울러 ‘내 마음의 풍금’ 등 우수 영화들이 앙코르 상영된다. 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일 합동 콘서트는 24일 오후 7시30분 국내 그룹 ‘JTL’과 일본의 ‘Do As Infinity’, 26일 오후 7시30분에는 ‘신화’와 일본 ‘고다쿠미’의 무대가 마련된다.
이들 공연 입장권은 21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사무국(064-746-5949)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에서 관광객 800여명 등 모두 1200여명이 참가해 지난 4월부터 일본 NHK에서 방영 중인 ‘올인’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를 둘러보며 촬영 당시의 정취를 맛보게 된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 일본에서 NHK, 후지TV, 마이니치신문을 비롯해 음악·영화 전문잡지사 등 모두 100여개 언론매체가 행사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는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제주도는 이번 이벤트가 문화 관광지로서의 제주를 홍보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