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플로리다 말린스의 최희섭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최희섭은 16일(한국시각) 마이애미 프로플레이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7회 우전 안타를 때려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의 타율은 0.260으로 변화가 없었다. 최희섭은 이날 현재 올 시즌 45개의 안타를 때려 지난해 44안타를 넘어섰다. 말린스는 연장 접전 끝에 5대7로 패했다.

신시내티 레즈의 봉중근은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실점으로 나름대로 호투했으나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봉중근은 1회초 1사 만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뒤 4회까지 2―0의 리드를 지켜 시즌 첫 승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5회 상대 투수를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내보낸 뒤 급격히 흔들려 알폰소 소리아노에게 3점 홈런, 허버트 페리에게 솔로 홈런을 각각 허용, 2―4로 역전당했다. 봉은 7회 교체됐으며, 레즈는 8회와 9회 각각 1점씩을 뽑아내 연장에 돌입한 뒤 연장 11회 배리 라킨의 끝내기 안타로 5대4 역전승을 거뒀다.

뉴욕 메츠의 서재응은 18일 등판을 앞두고 이날 불펜 피칭을 소화하는 도중 어지러움을 느끼며 쓰러져 치료를 받았다. 구단에선 18일 클리블랜드전 등판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