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송림, 장수, 신현북 등 3개 초등학교에 맞벌이부부와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방과후 교실’이 설치돼 오는 23∼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방과후 교실은 인천시교육청이 41개 초등학교에서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중인 ‘전일(全日)수업제’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제도로, 부모가 퇴근하는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시간이 연장되고 보육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보육교사가 어린이들의 자율학습과 특기 적성교육은 물론 건강과 생활지도까지 책임지게 된다.
맞벌이부부나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 중 신청을 받아 선발하며 인원은 한 학교당 20~30명이다.
이들 3개교는 인천시에서 3000만원씩 예산을 지원받아 어린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시는 올해 이들 학교에서 방과후 교실을 시범운영한 뒤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으면 2007년까지 112억 8000만원을 들여 초등학교 50곳과 종교시설, 주민자치센터 등 모두 100곳으로 방과후 교실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