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외국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교류센터를 건립하고 해외주재관도 다시 파견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가 마련한 대책에 따르면 우선 동대구 역세권 주변에 15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제교류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이곳에는 대구지역에 산재한 56개 국제교류기관들이 입주해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국제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한편 상주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정보 및 편의제공으로 도시 이미지를 높이게 된다. 대구시는 9월말까지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 뒤 내년에 공사에 들어가 200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또 IMF 이후 파견이 중단됐던 해외주재관 제도도 다시 부활해 내년부터 3개국에 각 1명씩 3명의 주재관을 파견할 계획이다. 파견기간은 1년에 1년 연장이 가능하며, 주재관은 외국 도시와의 교류협력 확대 및 공무원의 구제적 안목을 높이는 일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기존의 국제교류업무에서 아주협력업무를 분리해 아주협력팀을 신설, 아시아 지역과의 우호협력과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