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연(17)양

독일에 유학 중인 이유연(17)양이 독일 연방정부 주최 제41회 유겐트 무지지이트 콩쿠르에서 비올라 부문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서울 예원중학교 3학년 때인 지난 2001년 베를린대학교 음악대학 예비학교에 입학한 이양은 독일의 세계적 비올라 연주자인 한스 그라이너 교수를 사사한 지 3년 만에 독일의 전국 규모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유겐트 무지지이트 콩쿠르는 독일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권위있는 대회다. 이번 콩쿠르는 총 1900여명의 청소년 음악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예선과 준결선 및 최종 결선까지 약 7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비올라 부문 2위를 차지한 이양은 특히 바흐곡을 잘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양은 이번 입상에 따라 심사위원이었던 뉴욕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 쿠르트 마주어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