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국회의장

국회는 5일 오후 17대 국회 첫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열린우리당 김원기(6선) 의원을 17대 국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의장 선출 투표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 의원은 재적의원 299명 중 2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17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장은 7일 있을 국회 개원식에 앞서 미리 배포한 개원사에서 “17대 국회는 지난 반세기동안 보여줬던 과오를 극복하고 민의의 전당이자 국정 논의의 중심 무대, 국민 통합의 산실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며 “모든 의원들은 제2의 제헌 국회의원이라는 각오로 17대 국회를 성공시킬 역사적 소명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여야가 상생하는 선진 국회 중단없는 개혁을 추진하는 국회 자기 발로 서는 자주적인 국회 민생을 돌보는 현장 중심의 일하는 국회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국회를 17대 국회의 과제로 제시했다.

1979년 10대 국회때 신민당 의원으로 정계 입문한 김 의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오랜 정치활동을 함께하다가 95년 국민회의 창당 때 합류하지 않고 꼬마 민주당에 남았다. 이듬해 발족한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공동대표를 맡은 이후 노무현 대통령과 정치적 운명을 같이 해왔다.
전북 정읍(67) 연세대 동아일보 기자 평민당 원내총무 신민당 사무총장 국민통합추진위 공동대표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열린우리당 상임의장 대통령 정치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