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원

대통령 정치특보인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원은 31일 “(열린우리당의 152석은) 불안한 과반이라고 말하는 데 동의할 수 있다”며 “앞으로 민주당과의 자연스런 합당 시기가 도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에 출연, “딱 부러지게 시점을 말할 순 없지만, 인위적인 게 아니고 국민을 위해 좋은 일이라 판단되는 시기가 됐을 때 언젠가는 꼭 (합당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그러나 “인위적인 합당이나 (민주당 의원의 개별) 영입은 참여정부에선 전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장전형 대변인은 “6·5재보선을 의식한 정략전 발언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뿌리 깊은 민주당을 한줌 바람으로 흔들려고 해선 안 되며 민주당은 민주당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