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김신운(60) 교수의 장편소설 ‘땅끝에서 며칠을’ 개정판 출판기념회가 25일 오후7시 광주 상록회관에서 열린다.
이 책은 지난 1978년 고려원의 ‘신예작가 전작 장편 시리즈’로 출간되었다가 26년만에 재판이 발행되었다.
김 교수가 재직했던 광주서석고의 제자중 1982년 졸업한 정원훈(41)씨 등 10여명이 스승의 문단활동 30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출간비용을 부담, 재판을 주선했다.
소설은 화자인 ‘나’가 땅끝 바닷가마을에서 한 청년의 실종과 죽음을 따라가며 내면의 절망과 우울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김 교수는 197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이무기’가 당선돼 등단했고, 장편소설 ‘청동조서’ 창작집 ‘황혼의 마을’ 등을 출간했다.
(김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