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춘천마임축제가 26일부터 30일까지 아름다운 호숫가에 위치한 춘천인형극장과 고슴도치 섬, 그리고 춘천시내 전역에서 열린다. 국내 50여개 극단과 국외 6개국 11개 극단에서 모두 400여명이 참가, 춘천을 마임의 도시로 들끓게 한다.

이번 축제는 프랑스 마임의 흐름과 프랑스 문화를 알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 ‘쌀뤼! 프랑스’를 마련, 피아트 룩스의 ‘누벨 폴리’, 도자드의 ‘오 삐에 드 라 레뜨르’가 28, 29 이틀간 춘천인형극장에서 공연된다.

27~29일엔 마임의 집에서 현대 마임의 원류로 일컫는 프랑스 마임배우 에띠엔느 드끄루와 쟈크 르콕, 마임 대중화를 이끌어낸 마르셀 마르소의 가르침을 받은 국내외 배우들이 직접 전문인 대상 워크샵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고슴도치섬 내에는 프랑스식 복합문화카페 되 마고, 쁘띠 빠리를 연상케하는 샹제리제 거리, 몽마르뜨 언덕, 프랑스어 배우기, 마임빵집 등을 열어 프랑스 문화를 맛볼 수 있다.

국내 공식초청작인 프로젝트 판의 ‘가시나무새’, 코포럴씨어터 몸꼴의 ‘오르페우스’도 눈여겨볼 작품이다. 프로젝트 판은 한국마임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바디페인팅을 이용한 아름답고 잔잔한 작품을 선보인다. 코포럴씨어터 몸꼴의 ‘오르페우스’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사다리라는 오브제를 통해 이미지화한 실험적인 작품. 더불어 도시 샐러리맨 일상을 수준높은 마임테크닉으로 보여주는 일본의 고지마야 만스케와 혼다 아이야가 ‘Non-Stop Man’ 외에 여러 작품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242-0585, 인터넷 mimefestival.com

( 기사제공=문화통신 http://www.munhwatongs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