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대표적 향토산업인 김치산업의 과학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超)광역단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20일 “광주·전남지역 대학 6곳을 비롯, 연구소 2곳, 기업체 10곳, 자치단체 4곳,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김치산업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참여그룹은 30여명의 전문가들로 기획단을 구성, 그동안 10차례 회의를 열었다. 특히, 사업분야를 김치 재료생산에서 균주·발효, 제품·산업화, 마케팅·디자인 분야 등으로 구분, 김치산업의 과학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지역의 혁신 주체인 산·학·연·관이 협력, 기술혁신을 통해 지역산업진흥을 꾀하는 시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저가(低價)로 국내시장을 파고드는 중국산제품에 대해서는 자동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와 해외시장은 고가(高價)의 기능성제품으로 공략하는 등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시·도의 상생을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시·군·구 등 기초자치단체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