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선거에 나온 황혜로(28) 후보는 18일 “범국민적인 국가보안법 어기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 시대 마지막 국가보안법 피해자가 되겠다는 결심으로 이같이 제안한다”며 “민노당을 필두로 하는 모든 진보세력이 범국민적인 국가보안법 무력화운동을 펼친다면, 올해 안에 폐지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운동 방법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잘 생각해보면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후보는 1999년 한총련 대표로 방북, 국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