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영 라디오방송(NPR)은 6일 인터넷판 보도에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한국과 다른 전략적인 분쟁지역의 미군 병력을 이라크로 데려오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라크 추가 파병 병력을 구하기 위해 한국 등 분쟁지역에서의 미군을 이전(remove)하거나 한국 같은 분쟁지역으로 투입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미군 병력을 이라크에 투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이라크에 파견할 병력을 가장 적절한 지역에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럼즈펠드 장관은 “만약 우리가 세계 어느 곳에서 미군 일부를 데려오려고 한다면 (그러나) 우리는 그 (지역에서) 억제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다른 절차를 취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