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어린이들이 한국에서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을 받았다.
응웬 찌 깜뚜(10)군 등 선천성 심장병을 앓던 베트남 어린이 10명이 최근 한국심장재단의 도움으로 가천의대 길병원과 경희의료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되찾은 것.
가천의대 의료봉사단은 지난 2월 베트남을 방문해 어린이 287명에 대해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수술이 시급한 10명을 지난달 21일 한국으로 초청했다. 이 중 7명은 길병원에서, 3명은 경희의료원에서 무료 수술을 받았다.
길병원에서 수술한 7명은 4일 만화캐릭터 전시장과 놀이공원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수술을 받은 10명은 오는 13일 퇴원해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길병원은 이번에 무료수술 혜택을 받지 못한 어린이들에게도 약품 지원 등 추가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