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를 은륜(銀輪)의 도시로 만듭시다.”
청주시가 도심 교통난 해소와 에너지 절약, 건강 증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자전거 타기 캠페인에 나섰다.
시는 오는 8일 오후 1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시민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매주 토요일은 자전거 타는 날’ 선포식을 갖고 자전기 타기 대행진을 연다.
대행진은 ‘자전거 타기 시범단’을 선두로 모든 참가자들이 롤러스케이트장을 출발, 무심서로~꽃다리~무심동로~제1운천교를 거쳐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되돌아오는 무심천변 도로 5.3㎞ 구간에서 펼쳐진다. 대행진을 마친 후에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축구공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시는 이번 행사에 이어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무심천에서 자전거 교실을 열어 무료 강습에 나서고, 청주동물원·우암어린이회관·고인쇄박물관 등에 자전거를 타고 오는 시민들을 무료 입장시킬 예정이다. 연말에는 자전거 타기 운동에 이바지한 시민 등 10명을 선발해 표창하고, 지난달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하기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고 여가를 즐기도록 내년말까지 국비 등 40억원을 들여 장암동 장평교에서 신대동 환경사업소 앞까지 총연장 16.6㎞의 무심천변에 폭 4~4.5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