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현덕준)는 오는 6월 5일 치러질 제주도 내 자치단체장 재·보궐선거와 관련, 공무원들의 선거 중립을 선언했다.
제주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3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공무원 줄세우기와 편가르기가 관행화돼 도민 사회의 반목과 갈등을 유발하는 핵심 요인이 돼 왔으나 직장협의회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던 점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이에 따라 공무원 선거 중립을 대외에 천명한다”고 말했다.
직장협의회는 “선거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전 공무원이 참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선거기간 중에 감시단과 고발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선거에 입후보하는 모든 후보들에게 선거에 공무원을 끌어들이지 않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들은 지방행정에 결코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선거에 한눈팔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만 전념해 선거 중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임형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