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낮부터 비가 쏟아지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30~50㎜, 많은 곳은 80㎜ 이상 강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밤을 기해 전남·경남·제주에 호우주의보 예비특보를 내렸다. 중부·서해 5도, 울릉도·독도는 20~40㎜ 정도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4월 강수량 누계가 지금까지 서울이 30.6㎜로 30년 평균값인 평년(77.1㎜)의 40%, 광주는 32.1㎜로 평년의 34% 수준에 머무는 등 봄 가뭄에 시달렸으나 이번 비로 다소 해갈될 수 있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26일 서울이 섭씨 11~17도 등 전국이 섭씨 6~17도로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약간 낮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