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이익이 사상 최대라는 뉴스가 국민을 즐겁게 하고 있다. 각 전자회사에서도 휴대폰이라는 단일상품이 차지하는 금액이 사상 최대라고 한다. 하지만 핵심부품에 대한 과다한 로열티 지급이 문제로 지적된다.
퀄컴칩과 야마하의 음원칩 사용 등으로 앞으로 팔고 뒤로는 밑지고 있다. 이에 대한 정통부의 대책은 단말기 보조금을 단속해 빈번한 단말기 교체에 따른 외화 유출을 막는 것이 고작이다. 다른 적극적인 정책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국민에게 알려진 것은 그 정도이다.
지금부터라도 정통부가 구심점이 돼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외국의 핵심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독려해 보면 어떨까 한다. 인텔의 펜티엄 대신 AMD의 애슬론을 써도 PC가 이상 없이 돌아가듯, 현재 방식과 통용되면서도 대체가 가능한 기술이 반드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면 개별회사의 기술력 향상과 더불어 고용 창출, 국가 신인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백승현 30·회사원·서울 용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