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주요 공원과 공공기관이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대구시는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능력과 문화감성 개발을 위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20여곳을 청소년 문화존(Zone)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성될 곳은 크게 3구역으로 나눠 중앙존의 유스아카데미, 두류존의 테크노스포츠, 범어존의 문화역사체험 등 장소에 따라 기능이나 운영내용도 달라지게 된다.

유스아카데미로 운영될 중앙존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나 대구백화점앞 등에서 극영화·실험영화·다큐멘터리·청소년작품·시사회 등의 영상문화제, 코스프레·요술풍선·가요제·음악제 등의 청소년문화축제, 아트교실·컴퓨터게임·애니메이션 등 청소년문화교실의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된다.

두류공원 일대 등에서 테크노스포츠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두류존에서는 자전거스턴트·외발자전거 등의 자전거스포츠, 테크노댄스·응원경연대회·장기자랑 등의 테크노문화축제, 인라인스케이트·풋살·길거리농구 등 스포츠참여광장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박물관이나 범어공원 등에서 문화역사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될 범어존은 가야금·거문고 등의 전통악기교실, 태견·전통무예 등의 전통문화놀이, 판소리·국궁교실 등의 전통문화체험마당이 각각 운영된다.

시는 이 프로그램들을 매년 5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주말이나 공휴일에 상설운영키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프로그램 및 운영단체를 공개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