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가장 큰 골칫거리다.
큰 규모의 아파트 등에는 따로 음식물 쓰레기통이 설치돼 있어 주민들이 쓰레기를 수시로 버릴 수 있다. 이에 비해 단독 주택 밀집지역 등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집 앞이나 길 옆에 놓아두는 것이 보통이다. 오수가 흘러나오거나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대형 아파트 단지가 아닌 일반 공동주택에서도 음식물 쓰레기통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서초·강남·송파구 등 재정 자립도가 높은 자치구의 경우 보통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거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통을 신청할 경우 무료로 쓰레기통을 지급하고 있다.
쓰레기통을 설치하기 전 구청에 문의해 음식물 수거 업체에서 수거해 가도록 따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수거비용은 자치구마다 조금 다르지만 한 가구당 월 1000~1500원 정도다.
또 각 구청 청소과에는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통을 구입할 수 있도록 청소용기 제작업체를 소개해 주고 있다. 쓰레기통 가격은 60~120ℓ가 3만~5만원 선이다.
(강승희 메트로팀 여성위원 alice03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