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제2기 독자권익보호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12일 오후 5시 조선일보사 6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독자권익보호위원회는 조선일보 기사로 인해 정신적·물질적 손해를 본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지난 2002년 4월 출범한 기구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는 김용준(金容俊) 위원장(전 헌법재판소장)을 비롯, 여상규(余尙奎)·신희택(申熙澤)·박상일(朴商一) 변호사, 김병국(金炳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소설가 정이현씨, 김태수(金兌洙) 조선일보 상근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홍식(李弘植) 연세대 의대 교수와 유세경(劉世卿)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는 개인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조선일보측에서는 방상훈(方相勳) 사장과 변용식(邊龍植) 편집인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 중 김병국 고려대 교수와 소설가 정이현씨는 신임 위원이고, 나머지 위원들은 1기에 이어 재위촉됐다.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은 “독자권익보호위원회는 독자와 신문 보도를 통해 피해를 입은 사람의 입장에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기구인 만큼 조선일보에 대한 어떤 비판도 서슴지 말고 제기해 달라”며 “독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다음은 신임 위원 약력. ◆김병국 교수 ▲1959년생 ▲미국 하버드대 정치학 석·박사 ▲‘라틴아메리카의 도전과 좌절’, ‘21세기 한국 정치’ 등 저서 다수 ◆정이현씨 ▲1972년 ▲성신여대 정치외교학,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졸업 ▲작품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