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카 소렌스탐이 미 LPGA투어 통산 50승을 달성했다. 소렌스탐은 5일(한국시각) 미국 LA 인근 타자나의 엘카바예로 골프장에서 열린 오피스 데포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랐다.
2001년과 작년에 이은 대회 세 번째 우승이다. 올 시즌 유일하게 2승을 하며 26만2500달러를 획득한 소렌스탐은 시즌상금을 46만8920달러로 늘리며 박지은(39만859달러)에게 잠시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날 7언더파 65타의 코스 레코드를 세운 애슐리 번치와 멕 말론(이상 미국)이 합계 6언더파로 공동 2위. 99년 데뷔 후 10위 안에 한 번도 들지 못했던 번치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쓸어 담았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미현이 유일하게 ‘톱10’에 올랐다. 김미현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를 기록,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4위에 올랐다. 김미현은 웰치스 프라이스 챔피언십 공동 8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7위 등 올해 열린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톱10’에 드는 안정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박세리가 합계 1오버파로 공동 13위를 했고 박지은은 김영, 김초롱과 함께 합계 2오버파로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존슨 첫승… 나상욱 28위
작년 미 PGA 2부투어 상금왕 자크 존슨(미국)이 정규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존슨은 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가로프 TPC(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벨사우스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6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 마크 헨스비(미국)와 1타차였다. 나상욱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까먹는 바람에 최종합계 1언더파로 공동28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