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델 아지즈 란티시

이스라엘군에 의해 피살된 팔레스타인 최대 저항단체 하마스의 창설자 셰이크 아메드 야신의 후계자로 강경파인 압델 아지즈 란티시(56)가 23일 선출돼 이스라엘에 대한 투쟁 강화를 선언했다.

하마스는 야신 피살에 대한 보복으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 암살을 계획 중이라고 하마스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앞서 하마스 지도부 모두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한 데 이어 레바논 남부의 팔레스타인 게릴라 기지를 공습했다.

소아과 의사 출신의 란티시는 하마스 지도부 내에서도 가장 강경한 반(反)이스라엘 발언을 해왔다. 그는 이날 “팔레스타인 전체가 해방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랍국가 주재 미국 대사관들은 자국민에게 테러 경보를 내리는 등 중동지역엔 긴장이 크게 고조된 상태다.

유엔 인권위원회는 24일 이스라엘의 야신 살해를 비난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