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트리오 디바의 리더 지니가 나이트클럽에서 폭행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지니는 11일 새벽 서울 강남의 J나이트클럽에서 백댄서가 포함된 일행 5명과 술을 마시던중 옆 테이블에 있던 여자 손님과 시비가 붙는 바람에 얼굴을 가격당해 코뼈에 전치 2주의 부상을 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니는 "친한 언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백댄서 동생들과 함께 나이트클럽에 들렀는데 언니가 옆자리 손님과 갑자기 싸움이 붙어 이를 말리다 코를 맞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니는 폭행에 연루된 손님이 오히려 자신이 맞았다며 함께 파출소에 갈 것을 요구했지만 사건 직후 집으로 돌아왔다.

경찰은 지니가 사건에 직접 연관되지 않았고 단순 폭력 쌍방 폭행사건이라 불구속 사안이라고 밝혔다. 지니는 이날 맞은 코가 심하게 부어올라 11일 오후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

(스포츠조선 황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