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를 줄이기 위해 강남일대 주택가 골목길에 설치했던 방범용 폐쇄회로(CCTV)화면에 포착된 절도범이 처음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자신이 일하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400만원 상당의 방송장비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양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가 지난 5일 오전 4시 자신이 근무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모 프로덕션에 들어가 방송 카메라 등 고가 장비를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범행 현장에서 50m 떨어진 곳에 설치된 CCTV 화면에 찍혀 검거됐다.

강남경찰서와 강남구청은 현재 논현동과 삼성동 주택가 일대에 CCTV 32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