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남경필, 원희룡, 권영세 의원 등 당내 소장파는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8일에 치러질 전당대회와 관련, “부패로부터 자유롭고 탈권위적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 새 대표가 돼야 한다”며 14명의 후보군을 발표했다.
소장파는 중진그룹에선 강재섭·김덕룡·김형오·홍사덕 의원, 재선그룹에선 권오을·김문수·맹형규·박근혜·이재오 의원, 초선그룹에선 박진·오세훈·이주영·임태희·전재희 의원을 거론하고 “이들에 대해 적극적인 (출마)설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소장파 독자후보’ 가능성에 대해 “항상 준비돼 있고 회피할 생각이 없다”며 “궂은 일은 하지 않고 밥이 다 된 후에 나타나 밥만 먹겠다고 하는 것은 올바른 지도자의 행동이 아니다”고 했다.
(안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