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6월29일(데이비드 위스너 글·그림, 이지유 옮김)
환상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림책으로 칼데콧상을 세 번이나 받은 작가의 또 하나의 명작. 채소 씨앗을 실은 화분을 하늘로 날려보내놓고 하늘에서 채소가 자라 땅으로 내려올 거라고 장담하던 홀리. 친구들은 코웃음을 쳤지만 며칠 후 하늘에선 엄청난 크기의 온갖 채소들이 낙하하기 시작한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미래M&B
▶장난기 많은 눈(줄리안 로덴스타인 등 엮음, 박순보 옮김)
그림속에 비밀이 잔뜩 숨겨져 있다. 아름다운 연인의 저녁식사 자리에 해골이 보이고, 세계지도 위에 어여쁜 여인의 옆얼굴이 숨어있다. 섬뜩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명화부터 성냥곽 그림에 이르기까지 시각적 재미를 만끽하게 하는 세계 각국의 그림 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보림
▶내 마음의 나이테(유타루 글, 윤소연 그림)
몸과 마음의 변화 앞에서 당황하고 갈등하며 마침내 성장해가는 사춘기 아이들의 초상을 그린 장편동화. 정신장애를 겪는 임산부 ‘진달래’와 사춘기에 접어든 네 명의 아이들이 일궈가는 기묘한 우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성장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바람의아이들
▶맛있는 음악공부(김한경 글, 허태준 그림)
어린 시절,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을 들으며 ‘폭풍우 속에서 숨가쁘게 달리는 말발굽 소리, 으스스한 느낌의 피아노 반주에 가슴이 두근거렸었다’는 저자가 쉽고 감칠맛나게 들려주는 음악이야기. 글루크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를 시작으로 스물두 곡의 고전음악에 대해 아주 흥미진진한 해설을 붙여간다. 청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