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연평균 2520만달러)을 받는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될 전망이다. 15일(한국시각) AP통신, ESPN, CBS 스포츠라인 등 미국 언론들은 양키스가 로드리게스를 받고 2루수 알폰소 소리아노와 마이너리그 투수 1명을 보내는 조건으로 레인저스와 트레이드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전력 보강을 원하는 양키스와 선수 연봉 부담을 덜어내려는 레인저스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결과. 양키스는 3루수 아론 분이 지난달 농구를 하다가 무릎을 다쳐 올 시즌 출장이 불가능해지자 3루 보강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줄곧 유격수를 맡았던 로드리게스는 양키스 행 보도가 나온 후 기꺼이 3루를 맡겠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레인저스는 로드리게스의 트레이드로 약 1억2000만달러가량을 절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