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강도를 벌인 10대 4명이 차량 안에 위치측정 시스템(GPS)이 설치된 사실을 모르고 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9일 택시강도를 한 최모(18·무직·경기도 화성시)군 등 3명과 황모(16·중3·경기도 수원시)양 등 4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7시20분쯤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모 제약회사 앞 사거리에서 쏘나타 택시 운전사 권모(60)씨를 둔기로 위협해 현금 4만원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이들은 빼앗은 택시를 운전하다 9일 오전 11시쯤 권씨가 GPS를 이용해 증평군 증평읍 용강리 일원에서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고 신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