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에서도 초등학교 여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9일 “목포시 석인동에 사는 장모(11·초등4)양이 8일 오후 3시쯤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자 부모가 이날 오후 10시쯤 신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양은 이날 같은 동네에 사는 김모(8)군과 함께 인라인스케이트를 신고 집에서 650여m 떨어진 한 마트 앞 공터로 놀러 간다고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
김군은 “마트로 가는 중에 트럭 운전사가 누나에게 시간을 물어봤다”며 “누나가 아저씨와 얘기를 하는 사이 먼저 공터로 갔는데 기다려도 누나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장양의 얼굴과 인상착의를 담은 전단지를 제작·배포하는 한편, 30대 트럭운전사의 신원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장양은 키 140㎝에 통통한 얼굴로 약간 긴머리며 실종 당시 핑크색 오리털 점퍼와 핑크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