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신용카드 정보를 훔쳐내는 신종 바이러스인 ‘마이메일.s(Mimail.s)’가 발견됐다고 컴퓨터 바이러스 치료 회사인 일본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가 30일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이미 감염된 e-메일의 첨부파일을 받은 사람이 실행할 경우 컴퓨터가 덩달아 감염되게 되며, 이어 감염 PC내에 보존돼 있던 이메일주소에도 또한 바이러스 메일을 대량으로 발송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거짓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라이선스’라는 표시가 돼 있어 이용자에게 신용카드 번호 등을 입력하라고 요구하며, 이에 속아 카드 번호를 입력해 송신 버튼을 누를 경우 카드 정보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아닌 특정한 곳으로 보내지게 된다는 것이다.
감염된 메일은 ‘here is the file you asked for’(당신이 요구한 파일이 여기 있습니다)라고 씌어 있으며, 파일을 열지 않으면 감염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도쿄=共同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