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녕(曺海寧) 대구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연초부터 기업들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기업챙기기에 나선다.
이달과 다음달 조 시장은 각 업종별로 대표적인 기업들을 방문한뒤 업종별 대표와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 현장의 어려움을 들을 계획이다. 시장이 기업체를 대거 방문해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대구에 반기업(反企業) 정서가 팽배하다』는 정무부시장의 발언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에 공감하고 있던 상황에서 조 시장이 팔을 걷어 부치고 이런 정서를 불식시키기 위해 정지작업에 나선 것이다.
방문할 업체는 섬유 업종에서 ㈜보광, 기계·금속 업종에서 삼익LMS㈜, 자동차부품 업종에서 한국델파이㈜, IT·첨단 업종에서 희성전자㈜, 광학 업종에서 화성산업사, 외국인투자 업종에서 평화발레오㈜ 등 모두 6개 업체로, 대구를 대표하는 업종들이다.
조 시장은 건설업체와의 간담회는 대표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개최키로 했다. 이어 KOTRA대구경북지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등 27개 기업지원 기관·단체의 대표들을 들을 3차례 정도 초청, 기업체를 방문해 청취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대구시 여희광(呂熙光) 경제산업국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업체 사람들로부터 어려움을 들은뒤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마련하는 등 기업활동 의욕을 높이기 위해 시장이 직접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