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전지현, 장동건, 송혜교 김희선 안재욱 등이 '국가공인' 아시아스타로 선정됐다.

전지현과 장동건 등 8명은 19일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창립식에서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아시아문화교류 유공자표창'을 수상한다.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은 2002년 2월 설립된 아시아문화교류협의회가 전신으로 대중가요 위주로 전개되던 한류사업을 다각도로 활성화하기 위해 발족한 재단. 문화관광부가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아시아문화교류 유공자표창'은 중국이나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 한국의 대중문화 위상을 높인 것을 치하하기 위해 시상하는 것으로 장관 표창에 해당하는 영광스러운 것이다.

배우로는 김희선 송혜교 안재욱 장동건 전지현 등 5명이, 가수로는 보아와 강타, NRG가 수상의 기쁨을 누린다.

이창동 장관은 이들이 대만이나 중국, 일본에서 본토인을 넘어서는 뜨거운 인기를 누려 국가 이미지를 드높인 공로를 치하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할 예정.

수상소식을 들은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장관 표창이면 '가문의 영광' 아니냐? 너무 기쁘다. 이를 계기로 항상 열심히 하는 국제적인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6시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펼쳐지는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인 안재욱과 보아, 강타 등의 축하 공연과 더불어 일본의 'V6' 중국의 발라드 가수 쑨위에, 홍콩의 천사오핑도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케이블 위성 음악채널 m.net에서는 28일 오후 10시 이날 행사를 녹화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