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여파로 충북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아파트 개발사업이 일제히 착공돼 올해 안에 8500가구가 건립될 전망이다.

15일 청원군에 따르면 오창단지내 공동주택지는 모두 8개 단지로 이 가운데 7개 단지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거나 승인 절차를 추진, 올해 안에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자동차판매㈜가 818세대의 아파트 건설 승인을 받아 분양에 들어갔고, 신동아 파밀리에도 상반기중 1529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사업계획 승인절차를 이행중인 ▷중앙건설 1338가구 ▷현대홈타운 1120가구 ▷쌍용건설 620가구 ▷대원건설 464가구 ▷죽전건설 920가구 등도 올해 안에 착공된다. 또 아직 사업계획 승인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모 업체가 160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원군 관계자는 “그동안 오창단지내 공동주택지 소유업체들이 아파트 건설을 주저했으나 신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이후 경쟁적으로 단지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며 “청주지역 수요층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도 많이 분양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