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노동청은 『경기 악화로 설날을 앞둔 현재 부산·경남지역 체불 임금이 569개사에 414억4000만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업체수에서 5.7배, 금액면에선 3.8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해의 경우 99개사에 110억2300만원이었다. 체임 근로자수는 올해 1만1138명으로 지난 해 3084명에 비해 4배 가량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경우 올해 390개 업체에 356억9000만원의 체임이 발생, 지난 해에 비해 업체수(62개)에선 5.3배, 금액면에선 3배(87억5300만원) 늘었다. 체임 근로자는 8257명으로 지난 해 2254명보다 2.7배 증가했다. 경남은 179개 업체, 2881명의 임금 57억5000만원이 체불됐다. 이는 지난 해에 비해 업체수 2.9배, 근로자수 2.5배, 금액 1.5배 늘었다.

(박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