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대학교수들은 업무와 관련해 가장 어려운 점으로 ‘대학 내 파벌’을, 교수 채용시 가장 많이 작용하는 요소로 ‘친분’을 꼽았다.

주간 교수신문은 최근 각 대학의 젊은 전임 및 비전임 교수 등 103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업무와 관련해 가장 어려운 점은 ‘대학 내 파벌’(18.5%), 교육·연구시설 낙후(16.1%), 과다한 행정업무(12.9%), 운영자 전횡(8%) 등의 순이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교수 채용시 가장 많이 작용하는 요소로는 기존 교수들과의 친분(21.4%), 학부 출신 대학(20.9%), 인사권자와 친분(18.6%) 등 부정적 답변이 주류를 이뤘고, 연구업적이라는 응답은 10.4%에 불과했다.

대학의 교수공채 공정성에 대해서는 불공정하다(35.7%)거나 매우 불공정하다(19.6%)는 대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생활과 관련해 가장 어려운 점은 불안한 미래(45.6%), 급여 등 복지(29.6%) 순이었고, 교수생활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신분 안정(39.8%), 연구여건 개선(29.1%), 임금(12.7%)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