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도 조류독감이 창궐, 최소한 5만마리의 닭이 폐사했다고 응웬 반 통 농업·지방개발부 수의학국 부국장이 9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통 부국장은 “닭의 폐사원인이 조류 독감임을 확인했지만 어떤 종류의 바이러스인지에 관한 연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독감이 지난 97년 홍콩에서 발생한 조류 독감처럼 인간에게도 치명적인지 여부는 추가 조사가 있어야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7년 홍콩에선 조류 독감으로 6명이 숨졌다.
남부 롱안주(州)와 티엔 지앙주(州)에서 최근 50만마리의 닭이 급히 매각됐으며, 이 중 최소한 5만마리가 조류독감으로 폐사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 하노이=AP DPA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