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과대 권굉보(權宏保·62·일반외과학) 교수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4년 임기의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의무위원회(FISU Medical Commission) 위원으로 선임됐다.
권 교수는 지난달 12일부터 3일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렸던 FISU 집행위원회에서 총 12개(임시위원회 2개 포함) 위원회 위원을 새로이 구성하는 자리에서 위원으로 선임, 올해부터 2007년 12월까지 4년 간의 임기를 맡았다. 이에 따라 그는 10명 내외로 구성되는 의무위원과 함께 각종 국제스포츠대회 참가선수들에 대한 금지약물복용여부검사(doping test), 의료관계 자문 및 의료지원 제공, IOC 의무위원회 및 국제스포츠의학연맹 등과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진정한 스포츠정신의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권 교수는 지난 74년부터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Mt. Sinai) 의대 부속병원에서 외과교육과정을 거쳐 미국 외과전문의가 된 후 79년부터 83년까지 마운트 시나이 의대 교수 및 부속병원 외과 중환자실장을 역임했으며, 83년부터 영남대 의대 일반외과학 교수로 재직하며 영남대병원장, 의대학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