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 부부는 5일 야당의 총통후보인 롄잔(連戰) 국민당 주석이 자기 부부가 내부자 거래와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고소했다.

이번 고소는 롄잔 후보가 천 총통이 선거광고에서 자신과 가족들이 재산을 숨겨놓고 있으며 음성적 방법으로 부를 축적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천 총통을 고소한지 3일 만에 나온 것이다.

국민당은 이에 앞서 지난 주말 천 총통에 대해 대기업에 편의를 봐주고 기부금을 받은 ‘정치헌금 총통’이라고 비난했으며 우수전 총통 부인에 대해서도 주식거래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타이베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