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워렌 버핏에 관한 것이냐고 하겠지만 이 책은 좀 다르다. 우선 버핏 자신이 아니라 버핏이 선택한 CEO(최고경영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사람을 먼저 사고 기업은 나중에 사들인다는 버핏이 고르고 또 고른 자회사 CEO들의 입을 열게 했다. 과연 이들은 누구인가, 이들은 어떤 경영비법과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나.
‘워렌 버핏의 버크셔 헤더웨이: 세계 최고에 투자할 101가지 이유’를 쓴 저자가 이번에는 20명의 CEO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만났다. 이를 통해 이들 버핏의 CEO가 자율적이면서도 헌신과 열정에 가득 차 있을 뿐 아니라, 항상 직원들을 신뢰하고 사회봉사에도 적극적이라는 공통점을 찾아낸다.
저자는 특히 이들 중 누가 후계자가 되든 버핏(73세)이 1966년에 세운 ‘버크셔 헤더웨이’는 세계 최고의 투자회사로서의 위치를 이어갈 것이라는 결론을 끌어내고 있다. 이들 버핏의 CEO는 무엇보다 ‘신뢰’를 중시하는 버핏을 가장 많이 닮은 CEO들이라는 이유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