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갯벌 추가매립 결정’이 올 한해 인천지역 환경관련 최고 이슈로 뽑혔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29일 2003년 인천 10대 환경뉴스를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10대뉴스는 ▲경제자유구역지정에 따른 송도갯벌 추가매립 ▲감사원의 경인운하 건설 재검토 및 관련자 처벌요구 ▲인천하천살리기 민관추진단 출범 ▲동양화학 폐석회 처리 논란 ▲인천연안 바닷모래 채취에 따른 생태계 파괴 ▲수인설건설 지하화 논란 ▲남동공단 주변 논현택지지구 조성 논란 ▲거꾸로 가는 인천시 환경조직개편 쓰레기 매립장 주변 건강조사 발표 ▲골프장 난개발 논란 등이다.

환경연합은 인천시가 지난 8월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면서 송도지구 7공구 124만평을 추가로 매립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무분별한 매립은 연안갯벌을 죽음으로 몰고갈 우려가 있는데도 10년전 환경평가를 근거로 7공구 공사까지 준비한다는 상황에 아연해질 뿐”이라고 비판했다.

조강희 사무처장은 “개발에 대한 의욕만 너무 앞서다보니 여러 분야에서 환경파괴 논란이 있던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친환경적인 개발을 모색하는 2004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